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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박대우목사)

October 10, 2021 . 아름다운교회 영적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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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2,109회 작성일 21-10-1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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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것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낡아집니다. 아무리 좋은 집을 사도 시간이 가면 헌 집이 됩니다. 아무리 좋은 차를 타도 시간이 가면 고장이 나게 되어있습니다. 세상에는 그래서 새것이 없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새것이 낡아지기 때문이지요. 사람들은 유행에 따라서 감각을 새롭게 하기위하여 나름대로 헌 것을 고치려고 노력합니다. 늘 새것만을 사용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집은 리모델링을 통해서 분위기를 바꿔보기도 하고, 헌 집을 새 것처럼 바꾸어 보려는 노력을 합니다. 돈을 들여서 리모델링을 하면 정말 감쪽 같습니다. 겉은 낡아있어도 리모델링을 해놓으면 새 집같아 보입니다. 그래서 리모델링을 합니다. 사람도 리모델링을 합니다. 성형입니다. 나이가 들면 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늘어집니다. 나이가 들어서뿐만 아닙니다. 젊은 사람들도 좀더 예뻐지기 위하여 리모델링을 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리모델링에 익숙해져 있는 것을 나무랄 수만은 없습니다. 리모델링이 사치인 것도 있지만 우리 삶에서 필요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이렇게 리모델링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이것은 단지 우리의 생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영적 삶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왜냐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항상 발전하고 변하기 때문입니다. 가변적인 세상에서 그저 과거의 전통이 좋다고 머물수는 없습니다. 복음의 내용은 변하지 않지만, 복음이 담겨지는 그릇은 변하기에 그 변화에 맞추는 것은 복음을 전해야 하는 우리에게는 필수적인 것입니다. 영적인 삶에도 리모델링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수십년간을 살면서 우리의 집을 리모델링할 마음이 생기는데, 우리의 영적인 삶에는 관심이 없으면 안됩니다. 과거에는 찬송가만 찬송이었습니다. 복음성가는 찬송이 아니라고 생각되어서 복음성가는 흘러간 유행가처럼 받아들여졌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회안에서 기타와 드럼을 치는 것은 경건치 못한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바뀌어 지금은 복음 성가를 부르지 않은 곳이 없고, 기타와 드럼이 없는 곳이 없습니다. 찬송가만 부르면 1세대 성도들은 익숙한 찬송이니 거부감이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젊은 사람들은 그런 류의 찬송가는 진부하다고 여깁니다. 그래서 교회안에서도 세대간의 갈등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리모델링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복음 전해야 하는 세상은 자꾸만 변합니다. 나만 변지 않는다고 세상이 안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을 전달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그랬던 것처럼, 한 영혼을 얻기 위하여 자신을 바꾸겠다는 결단을 우리도 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쉽게 육신의 삶에 리모델링에는 관심을 갖지만, 영적 생활에는 바꾸려 하지 않습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성령충만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기도하고, 다시 주님앞에서 다시 성령충만했던 성도들이었습니다. 우리는 한번 받은 은혜를 수십년간 리모델링없이 써먹다가 마르고 닳아서 삐걱대며 신앙생활합니다. 우리의 영적 리모델링은 항상 이루어져야 합니다. 11월부터 우리는 13차 다니엘 특.를 진행합니다. 저는 이것이 우리의 영적인 삶을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믿습니다. 어떤 부들은 그 변화를 싫어합니다. 왜 같은 것을 십수년을 반복하냐고 합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의 영혼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입니다.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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