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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April 03, 2022 . 아름다운교회 말의 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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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279회 작성일 22-04-0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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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언어를 구사하는 것은 인간입니다. 모든 동물들이 각자의 언어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고등의 언어,의사전달 체계를 완전하게 구사하는 것은 인간이 유일한 존재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인간에게 그러한 능력을 주셨을까요? 그 언어체계를 통하여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목적을 위해 사용하지 않았을 때,하나님은 그 언어를 혼미하게 하십니다. 바벨탑을 쌓을 때,인간은 언어를 이용해서 인간의 존재를 하나님과 대적하는 곳에 사용하려 함으로 하나님께서는 다른 것이 아닌 언어의 혼란을 통해서 그 뜻을 이루지 못하게 하셨을 정도이니까요. 인간이 사용하는 수많은 도구중에서 언어라는 도구는 놀라운 힘을 발휘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말은 보이지 않지만 ‘힘(능력)이 있습니다. 상황 바꾸기도하고,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옛 말에도 ‘문(文)은 무(武)보다 강하다’고 합니다. 칼이 글보다 강하지 않습니까? 당연한 이치이지만, 칼은 글에 의해서 설득당해서 도구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말과 글은 힘이 있습니다. 사람을 품위있게도 하고,비천하게도 합니다.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그것을 우리는 권세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말 하나로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힘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새롭게 하소서라는 방송에서 어느 집사님이 울면서 고백하는 것을 잊을 수 없습니다. 집사님의 아버지가 말기암 선고를 받았습니다. 갑작스런 사형선고앞에서 아버지가 의사에게 가장 궁금한 것이 있었습니다. ‘제가 언제까지 살 수 있을까요?’ 의사는 차가운 말로 사무적으로 대답했습니다.  ‘6개월’ 이 말대로 그 아버지는 6개월이 되는 날 돌아가셨답니다. 이 집사님이 울부짖는 것이 이것이었습니다.

‘그래 의학적으로 6개월이라고 하더라도,환자에게 한번 해보자,노력해보자’라고 소망을 줄 수 있지 않을까? 단지 3음절,6개월! 이 말을 하는데는 3초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그 말한대로 아버지는 아무런 희망도 없이 6개월만에 돌아가셨다는 것입니다. 만일 의사가 10초만 할애해서 희망을 말해주었다고 하면 아버지는 그 희망을 따라서 노력해보다가 6개월은 더 살지 않았겠느냐는 절규였습니다. 그 이후에 이 집사님은 사람들의 외로움과 절망을 치유해주는 마음치유사로 삶의 방향을 전환했다고 간증했습니다. 이 간증을 들으며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는 말의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말의 권세는 사람을 죽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말의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전도’입니다. 생명을 나누는 것입니다. 내게 있는 생명을 다른 이에게도 나누는 것입니다. 그 말에는 너무나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위로해 주는 것입니다. 이해해 주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것이고, 사랑한다는 것이고,함께 해준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외로워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생명을 찾아 ‘물을 달라, 젖을 달라’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언어는 그것을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미워하는 말, 헤치는 말,비판하는 말,험담하는 말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시원해야 하는데 하고나면 불편한 마음이 남습니다. 왜냐면 해서는 안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주님도 듣는대로 행하시겠다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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