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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May 08, 2022 . 아름다운교회 십자가는 가정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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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390회 작성일 22-05-0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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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에서는 Mothers day이지만,교회력으로는 ‘어버이 주일’입니다. 현대 사회가 핵가족 중심으로 변화되면서 미국 뿐만 아니라 우리 한국 사회에서도 이미 가족 중심으로 부계사회에서 모계사회로 들어선 것은 이미 우리가 알고있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도 가족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작은 사회가 되었습니다. 삶의 모든 가치 뿐만 아니라 교회 생활의 첫 번째 가치도 가정중심의 활동이 주를 이루는 것도 어쩌면 피할 수 없는 당연한 수순이기도 합니다. 더더구나 팬데믹을 지나면서 가족은 더더욱 핵심 가치가 되어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런다가 보니 우리의 생각과 가치관 깊은 곳에서는 어느 새 가족에 모든 것을 올인하는 경향이 짙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Russell Moore목사님은 그의 책 ‘폭풍속의 가정’에서 가족 우상화’라는 단어로 기존 가치관에 풍파를 만들었습니다. 그 분의 논리는 가족 (가정) 이 정말 중요한 것이기는 하지만 가족을 우선시하고 우상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분의 말을 음미해 보면 어떤 때는 정말 우리가 가족을 우상화하고 절대 가치를 부여함으로 어느 것도 비집고 들어올 강력한 요새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정,가족이라는 가치는 정말 중요합니다. 부모됨도,자녀됨도,형제 자매됨 그리고 인간의 기초 사회생활을 형성하는 아주 중요한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중요한 가정안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집니까? 부부는 부부대로, 자녀는 자녀대로 그리고 부모와 자녀간에도 엄청난 ‘영적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을 우 리는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역기능 가정이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가 시작했던 가정이 바로이 역기능의 가정을 닮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법을 떠난 인간의 행복한, 가정에 일어난 것들은 견제와 비방 그리고 살인과 폭력등이 사라지지 않고 인류의 가정을 위협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법을 떠난 가정의 모습입니다.

가정은 행복의 원천이자,아픔의 장소입니다. 슬픈 일이기는 하지만 가정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부부간에 갈등의 연속입니다. 자녀들의 탈선에 가슴을 새하얗게 하는 일들이 벌어지고,부모 때문에 평생 가슴에 멍을 지고 살아가는 자녀들이 얼마나 많은가 말입니다. 더 큰 아픔은 그것들을 드러내지도 못하고 사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드러내야 치유가 가능한데,드러내는 순간에 우리는 천박한 손가락질을 받을 것이 뻔하기 때문에 함부러 드러내지도 못합니다. 이혼과 불신,온갖 불편한 일들이 가정안에 벌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늘 아무 문제가 없는 가정처럼 웃어야 하는 웃픈 현실이 아닐까 합니다. Moor목사님의 말대로 가정은 행복의 원천이기도 하지만 아픔의 장소입니다. 그것이 바로 십자가라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은혜의 장소이지만,형벌과 고통이 따르는 아픔의 장소인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의 가정을 그래서 십자가로 재해석해야 합니다. 십자가로 바라보아야 하고,십자가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그 주장이 지금까지 사회 심리학적 방법으로 가정의 문제를 다루었던 것보다 신선해 보입니다. 복음은 이것들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비록 우리의 성향들이 방해를 해도 복음을 깨달은만큼 우리는 그 길을 걸어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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