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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박대우목사)

November 25, 2018 . 아름다운교회 나는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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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2,166회 작성일 21-02-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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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신앙생활은 행복하십니까? 이 말처럼 다양한 대답이 가능한 것이 또 있을까? 자신의 신앙상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어떤 분은 지겹다고 하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너무 부담이 많다, 그저 먹먹하다 등등의 말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요즘 우리 성도들의 모습을 보면 신앙생활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할 뿐입니다. 어느 집사님은 눈에 가득한 눈물을 담고 이렇게 고백합니다. ‘이전에는 내가 하는 것들이 죄인줄을 정말 알지 못했어요. 그러한 생각과 말 그리고 행동들이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인줄을 깨닫고 보니 얼마나 가슴이 아프고 회개가 나오는지… 눈물 없이는 하나님의 사랑을 말하지 않을 수 없어요. 목사님, 이제는 과거의 나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천천히 변화되겠지만 이제는 옛날의 방식으로 살고 싶지 않아요. 저는 지금 정말 행복해요’ 이 고백을 들으면서 저절로 가슴에 찐한 감동이 밀려오는 것을 어쩔 수 없었습니다. 내 안에 사신 분이 예수님이시기에, 나의 옛 사람의 모습 때문에 회개의 눈물을 흘리고, 다시는 과거로 돌아가 의미 없는 삶을 살고 싶지 않다던 집사님이 그렇게 예뻐 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 또한 생각해 봅니다. 나는 과연 그런 행복이 있는가?

어떤 분들은 신앙생활의 현장인 교회생활이 괴롭고 힘들어서 교회를 떠나기도 하고, 떠날 생각도 합니다. 교회 생활이 행복하지 못해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볼 때면 나의 가슴에 멍이 들고 또 듭니다. 내가 은혜를 끼치지 못해서 저렇게 힘들어 하고 교회를 떠나는구나 싶어서 가슴에 시퍼런 멍이 들도록 자책도 합니다. 교회에 은혜가 없을 때입니다. 교회에 은혜가 없으니 지치고 지친 영혼들이 깡치만 남아서 서로를 들이받습니다. 가슴에 상처가 남도록 거친 말을 주고받게 됩니다. 그래서 상처를 입고, 아파하고 교회를 떠날 구실만 생각합니다. 어떤 분은 다른 교회로 간다는 말을 못해서 아예 타 주로 이사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우리 안에 은혜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에 갑자기 그런 은혜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과거의 나에 대해서 회개하기 시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옛 모습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구원받은 그 은혜에 감사해서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다시 하는 분들이 하나 둘씩 일어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저는 이런 분들이 매주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매 주, 예배가 끝나면서 우리 안에 그런 고백들이 살아나기를 바랍니다. ‘신앙생활이 정말 행복해요’ 이것이 바로 예수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안다면, 하나님의 그 사랑을 깨닫게 되면 행복해집니다. 광신자가 되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내 안에 이 비밀을 알게 하신 하나님의 그 은혜에 감사해서 행복한 눈물과 웃음을 지을 수 있습니다. 불행하십니까? 교회 생활, 신앙생활이 권태로우십니까? 지금 예수님을 찾으십시오. 그 분의 은총을 간구하십시오. 지금 주변에 그 행복으로 가득한 사람들을 만나십시오. 여러분에게도 그 행복의 주인공이 될 기회가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정말 아름답게 행복한 신앙생활하는 산실(産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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