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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June 12, 2022 . 아름다운교회 우리 교회의 선교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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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163회 작성일 22-06-1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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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믹을 3년 지나는 동안에 인류사회는 많은 변화와 몸살을 겪게 되었습니다. 가장 피부에 맞닿아 있는 것은 경제문제일 것입니다. 정부 도움 때문에 팬데믹 동안 삶이 나아졌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공짜 돈을 받았으니 풍성한 삶을 누린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사회적 비용은 인플레이션이라는 앙갚음(?)으로 우리 곁에 찾아와서 고통은 더 배가 되는 듯 싶습니다. 물론 여기에 동의하지않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전쟁의 위기가 겹쳤다고 보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제 눈에는 모든 유통과 생산의 혼란을 팬데믹이 초래했다고 보여지는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단지 사회적 문제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교회도 그 폐해를 피해갈 수 없습니다. 그나마 다원주의 (post-modernism)으로 인해 신앙생활에 타격을 입던 차에 팬데믹은 그 대문을 활짝 열어젖히는 역할을 했습니다. 어치피 당할 문제이기는 하지만 더욱 불에 기름을 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탈종교화,탈 교회화 현상이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 과거에는 교회는 필수 사항이었다면 이제 교회는 선택 사항에 불과합니다. 교회가 physical local church가 아니라 이젠 online church도 사람들의 마음에 들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에도 과거에 한인 유학생들로 붐비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눈씻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우리 교회가 가진 문제일 수 있지만 전반적인 현상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한인 유학생들의 유입이 이젠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손을 놓을 수는 없다는 고민을 하고 있던 차에,지난 목회자 컨퍼런스에서 아이디어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단지 한인 유학생을 향한 선교가 아니라, 이들을 포함한 다민족 청년들을 품는 선교를 교회가 새롭게 열어 가야겠다는 새로운 비전입니다. 그 동기는 ‘K-Pop’으로 일컬어지는 한류문화를 통한 선교입니다. 다행스럽게 BTS나 한국 드라마가 동남 아시아 혹은 중,남미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서 많은 청년들이 한국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싶어한다는 점에 착안한 것입니다. 즉,각 대학에 한글을 가르치는 써클을 만들어 한국 문화를 알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한글교육과 한국음식 그리고 음악과 드라마를 통해서 접촉점을 만들어 근본적으로 교회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이러한 사역을 통해서 각 나라의 젊은이들의 영혼을 얻게 된다면 여기에 앉아서 선교사를 양성하고 파송하는 놀라운 결과를 보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 미국 교회와 연결하여 유학생들에 대한 영어능력 향상을 돕도록 하면 아주 훌륭한 선교의 hub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가슴 설레는 꿈입니다. 이제 생각이 들었는데 이것을 놓고 그동안 기도를 하는데 그 꿈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커지는 것을 느끼며,하나님의 뜨거운 마음을 주시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시대가 점점 어렵게 발전해 간다고 해도 우리 마음에 심어주신 하나님의 꿈이 있다면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살아있는 물고기처럼 역류해 갈 수 있는 능력도 하나님께서 주실 것을 믿습니다. 문제는 꿈이 없는 것이겠지요. 성경에도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하였습니다. 믿음이 살아있다는 것은 익숙해져서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풍랑을 만나도 풍랑속을 잘 헤쳐나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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