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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박대우목사)

January 01, 2023 . 아름다운교회 새 노래를 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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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765회 작성일 23-01-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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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저물어 가고,이제는 계묘년(突卵年) 검은 토끼의 해를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몇 주간은 성경의 전도서를 가지고 새벽 큐티를 진행하면서 보냈는데, 전도서에서 하는 메시지가 자꾸만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맴도는 것이 있습니다. 전도자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헛되다’고 노래의 후렴처럼 반복하며 주장을 합니다. 그렇습니다. 참된 것이 없는 세상, 진실이 아닌 것들 속에 싸여있는 삶은 헛됩니다, 그러하기에 일의 결국을 다 듣게 된 우리가 해야 할 것이 있다면 헛된 인생을 위하여 살지 않고, 참된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참된 기쁨이 있습니다. 인생의 즐거움이 거기에서 나오기에 주신 날을 감사하며 즐거움으로 살라고 합니다. 그것이 인생의 분복이라고 합니다. 헛된 것을 사는 것은 고역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인생은 고역이 아닙니다. 구원받은 사람의 감사와 기쁨의 삶입니다. 그 인생을 우리는 한 햇동안 은혜로 살았고 또 한 해를 선물로 받아서 설레임으로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올 한 해의 교회의 표어는 '새 노래로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라' (시40:3) 로 정하였습니다. 이것은 새벽에 강단에서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기도할 시간마다 하나님께 많은 것들을 구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을 확인할 때입니다. 시편의 기자는 새 노래를 부르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새로운 악보를 만들어 새로운 노래를 부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찬양하는 분들은 그렇게 보고 싶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세상의 모든 찬송은 하루 지나고 없애야 합니다. 날마다 새로운 노래를 창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믿기는 여기서 새 노래인 찬송을 우리 입에 두셨다는 것은 그 다음에 이어지는 말씀인 '많은 사람이 보고’라는 말속에서 그 진의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루어진 놀라운 역사를 찬송으로 표현하여 부를 때에,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하신 일을 그 노래를 통해서 알게 되고 그 일로 인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지하게 된다는 말씀이지요. 맞습니다. 우리 입술에 찬송이 있게 되려면 하나님의 역사를 분명히 경험해야 합니다. 홍해가 갈라지고 미리암을 필두로 하나님을 찬양했던 것도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했기 때문이며. 마리아의 찬양도 믿음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고백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역사를 찬양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내 삶에 하나님에 대한 간증이 살아있어야 합니다. 그냥 내 마음에 부적처럼 가지고 있어서 위로가 되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라는 이름만 가지고 있으면 모든 액을 물리친다는 마음의 위로는 미신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눈으로 보이지 않는 세계속에서도 역사하시지만,지금 내 삶에서도 그분을 경외하며 목말라 하는 당신의 자녀를 위하여 놀라운 기적곽 같은 일을 행하실 준비를 하시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런데 정작 성도라 부르는 이들은 하나님을 바라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에 기적을 만들어서라도 당신의 사랑하는 백성들을 위하십니다. 그래서 찬양이 나옵니다. 새 노래가 나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모르면 찬송은 유행가에 지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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