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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권순혁목사)

January 18, 2026 . 아름다운교회 교회는 세상으로 보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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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118회 작성일 26-01-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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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우리에게 쉼과 위로를 주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기도하고, 말씀을 듣고, 함께 찬양하며 마음을 새롭게 하는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위로를 받고, 사랑을 배우며, 서로를 격려합니다. 교회는 안전한 피난처이자, 신앙을 회복하는 공간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조용히 스스로에게 질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과 믿음이 교회 안에서만 머물고 있지는 않은가? 예배당 안에서만 마음이 뜨겁고 사랑이 느껴진다면, 우리 믿음은 과연 세상 속에서도 살아 움직이고 있는 것일까요?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세상으로 보내셨듯이, 우리도 교회 밖으로 나와 세상 속에서 살아가라는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제자들이 골목과 광장, 집과 시장으로 흩어져 복음을 나누었던 것처럼, 우리도 일상 속 작은 자리에서부터 복음을 살아내야 합니다. 작은 친절, 진심 어린 관심,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향한 사랑이 모든 것이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는 길입니다.

세상으로 나가지 않는 교회는 겉으로는 건강해 보일 수 있습니다. 예배가 정돈되어 있고, 프로그램이 풍성하며, 서로의 관계가 따뜻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따뜻함이 교회 안에서만 머문다면, 그것은 복음의 목적을 잃은 따뜻함일 수 있습니다. 우리 신앙의 진정한 열매는 교회 문을 나서서 세상 속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때로 무겁고, 복잡하며, 상처받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속에서 교회의 역할은 단순히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세상의 아픔과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작은 손길이라도 내밀어 주는 것이 진정한 교회의 삶입니다. 교회 문을 나서기 전 잠시 멈추어 생각해 보십시오. 내 삶 속에서, 나의 말과 행동 속에서 복음을 살아내고 있는가? 친구, 이웃, 직장 동료, 혹은 가족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삶을 살고 있는가? 교회 안에서 배운 사랑과 섬김이 일상의 자리에서 실천되고 있는가?

작은 관심과 사랑으로 시작되는 변화가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됩니다. 한 사람의 진심 어린 배려가, 한 번의 친절한 말이,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키는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와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비추는 빛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발걸음을 통해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가 조금씩 펼쳐지길 기도합니다. 세상으로 나가는 교회, 세상 속으로 흘러가는 사랑, 그것이 바로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부르심입니다. “하나님 나라: ON”의 사명은 계속해서 우리를 통해 지속되어야 합니다. 사탄 마귀는 하나님 나라를 자꾸만 OFF 시키려 하지만 성령으로 무장한 성도의 힘은 그들의 힘보다 더욱 강력합니다.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성실하게 이 사명을 감당함으로 하나님 나라가 세상에 침투하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세상으로 우리 함께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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