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02, 2026 . 아름다운교회 끊임없이 묻는 사람이 끝내 하나님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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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고민이 없는 삶이 좋은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문제가 생기면 빨리 답을 찾고, 고민을 끝내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조금 다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답을 한 번에 주시는 분이 아니라, 질문하며 하나님을 찾는 사람을 자라게 하시는 분입니다.
등산을 해 본 사람은 압니다. 정상까지 이어지는 길은 대부분 굽이굽이 돌아갑니다. 처음에는 왜 이렇게 돌아가는지 이해되지 않습니다. 직선으로 올라가면 더 빠를 것 같은데 말입니다. 하지만 산길이 구불구불한 이유는 넘어지지 않고 끝까지 오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가장 빠른 길보다 가장 바른 길을 우리에게 허락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에는 고민이라는 굽은 길이 있습니다.
또 씨앗 하나를 생각해 보십시오. 씨앗은 땅속에서 "언제 싹이 날까?", "왜 아직도 어둠 속일까?"라는 시간을 견뎌야 합니다. 그러나 그 시간은 실패의 시간이 아니라 뿌리를 내리는 시간입니다. 우리의 고민도 그렇습니다. 답을 찾지 못하는 시간이 하나님께서 믿음의 뿌리를 깊게 내리시는 시간일 수 있습니다.
성경 속 인물들도 모두 질문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어떻게 자손을 주시겠습니까?"라고 물었고, 모세는 "제가 누구이기에 갑니까?"라고 질문했습니다. 다윗은 시편에서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라고 부르짖었으며, 하박국은 악이 왜 번성하는지 하나님께 따졌습니다. 심지어 제자들도 끊임없이 예수님께 질문했습니다. 하나님은 질문하는 사람들을 책망하기보다 그 질문을 통해 더 깊은 믿음으로 이끄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고민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닙니다. 누구에게 묻고 있느냐입니다. 세상은 스스로 답을 찾으라고 말하지만, 성경은 하나님께 묻는 사람이 지혜를 얻는다고 말합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약 1:5).
인생은 정답을 외우는 시험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답을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고민이 있다면 그것을 실패로 여기지 마십시오. 그 고민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만드는 통로라면, 그것은 이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질문을 멈추지 마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 묻기를 멈추지 마십시오. 끊임없이 하나님께 묻는 사람은 결국 답보다 더 귀한 하나님 자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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